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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일이 안 될때는 결과에 대한 핑계거리를 찾게 된다.

오산에 사는 친구랑 다시 약속을 잡고 19일 인천으로 광어 다운샷을 도전해본다.

스마트1호를 예약했었는데 다잡어 외수질로 변경이 되는바람에 다운샷을 노렸던 우리는 다른배로 변경을 하였다

샤크피싱의 블루샤크호로 예약을 하였고 빈자리가 있어서 출조를 하게 되었다.

연안부두로 4시까지 오라고 하여서 설레는 마음에 친구가 안양집으로 왔지만 잠이 안와서 11시에 출발을 하여서 12시되어서 도착을 하였다.

차에서 누워서 자다가 더워서 창문을 열었는데 모기가 들어와서 잠도 거의 못잤다. 새벽3시경 샤크피싱 출조점이 문을 열었고 밖에서는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들어가서 잔금을 치루고 승선명부에 2번과 3번으로 작성을 하였다. 

승선명부가 안좋은 결과의 복선이 될줄은 몰랐다. ㅡㅡ;;

보통 배들은 먼저 배에 올라타서 선착순자리를 정하거나 예약을 할때 번호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런데 이날 일찍온 출조자분중에 1명이 배가 안보인다고 해서 뭐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1번 승선명부 작성하신분이 번호를 추천하는데 16번을 뽑으면 16번 자리부터 1번 2번 3번 승선명분 작성한 순서대로 자리가 배정이 되는 아주 로또같은 추첨시스템이다. 이날 나와 내친구는 가운데 자리를 당첨이 되어서 아주 열불나는 조과를 얻었다.

연안부두에서 우리배를 기다리다 보니 들어와서 배에 탑승해본다.

배가 좀 작다 ㅡㅡ

거진 어깨빵해야 이동이 가능하다. 선장님에게 물어보고 얼마나 나가는지 확인하고 1시간 나간다고 하길래 라면을 먹고 선실에 들어가서 잤다

이동을 하고 옆에 계신분이 잡고 나서 얼마 안있어서 나도 광어를 잡았다. 너무 작다

시볼시볼시볼

한참 낚시를 시볼시볼 하고있었는데 어디서 병어조림같은 냄새가 나서 일찍히 점심을 먹었다.

동태탕이 국으로 나왔는데 오살나게 매웠다 ㅋㅋㅋ 배고파서 밥만 2번 먹었다.

이날 친구는 깻잎사이즈보다 더 작은 방생사이즈 광어 잡아서 또 방생했고 장대만 한 6마리 잡은것 같았다

장대는 옆사람 주거나 다 버렸다 ㅋ

광어 한마리 봉지에 넣고 달랑달랑 들고 다니다가 인천종합어시장에서 우럭2마리 낙지3마리 3만원에 오징어 2마리 1.5만원 해서 친구집가서 소주에 먹고 잠깐 누워있었는데 기절해버렸다.

집에서 편히 먹는 비용 결혼은 하셨는지? 드립이 정말 계속 생각났다 

5월 29일 꽝

6월 5일 취소

6월12일 우럭놀래미 ㅡㅡ

6월 19일 광어깻잎1마리

친구가 당분간 쉬자고 했다 ㅋ

아참 글 써놓고 생각나서 다시 수정을 눌러 추가를 한다

블루샤크호 선장님은 참 좋은분이신데 입질이 없는것 같으면 다른곳으로 이동좀 해줬으면 하는데 좀 그건 그렇고

배 엔진도 정지하나 싶으면 부우웅 또 가고 해서 준비를 하는데 좀 애매하게 만든다

그리고 배가 폭이 좀 작아서 좀 별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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