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은 역시나 습관화 되어 있는 몸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호텔 조식을 먹었다. 3박이였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인 조식이였다. 나쁘진 않았다.
조식을 먹고 동생과 점심을 먹기 전 주변 산책을 하였다.
동생과 레촌전문점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내 입엔 좀 짰다. 모닝글로리(공심채)를 먹고싶었으나 품절이래서 레촌이랑 비빔국수(?)에다가 갈비탕(?) 같은것을 시켜서 먹었다.
먹고 다시 아미골프장에 갔다. 9홀을 치고 싶었으나 엄청난 비가 내리고 해서 연습만 하다가 갔다. 전날 술마신것도 있어서 몸에서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힘들었다.
저녁에는 카지노에 가보았다. 요즘 넷플릭스 드라마 카지노가 인기여서 나도 좀 보다가 말았는데 ㅎㅎㅎ 처음에는 오카다 카지노로 갔다. 가서 3천페소정도 룰렛을 하였는데. 다 잃었다 ㅜㅜ... 바카라랑 블랙잭은 미니멈이 500페소였다. 그러기엔 난 돈이 부족아니 배포가 부족했다. ㅎㅎ ㅠㅠ
수산물 뷔페를 가려고 했는데 오카다 인줄 알았는데 솔레오 카지노에 있었다. 가게 이름은 fresh 였으며, 그닥 먹을게 별로 없었다. 랍스타 무제한이라던데 이번에 가니 랍스터 집게만 나왔다. 동생이랑 동생직장형님이 의아해했다. 전에 왔을땐 랍스터 몸통도 있다고 그랬는데 쩝이다. 그리고 가격도 올랐고 부가세에 봉사료 까지 포함하니 3명이서 만페소 가까이 나왔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고 딱 그런느낌이였다.
이제는 소화능력도 좀 잘안된다. 큰일이다. 이렇게 이날을 마무리하고 일찍 들어가서 잤다. 다음날 4시반에 보자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렇다 골프때문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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