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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초파일에는 동생과 점심을 함께 하였다.

안양에는 자주가는 중국집이 있다. 원차우!

삼막사 근처에 있는 먹자거리에 있는 중국집이다. 보통 가면 차돌짬뽕이 베스트여서 이걸 시키고는 하는데 

오늘은 다른걸 먹어보고자 요리를 시켰다.

해물누룽지탕 소(35,000)과 깐풍가지 소(28,000)을 주문했다.

중국술을 시킬까 했지만 점심에 마시고 자다가 저녁에 깰까봐 안마셨는데 다시 생각해도 좀 아쉽다 ㅎ

해물누룽지탕은 서빙전에 뜨겁게 달궈진 냄비에 소스를 끼얹어주는데 치이이익 하면서 소리가 나면 음식을 먹는 사람포함해서 관심을 받게 되는 메뉴같다. 해물누룽지탕에 들어간 해물 특히 난 해삼이 식감이 참 좋다 .

먹다가 깐풍가지가 나왔다.

깐풍가지의 첫맛은 신라면 스프맛인것 같은데 하면서 뜨거워서 입천장이 좀 까지고 했다.

깐풍가지 안에는 고기를 포함한 소가 들어가있어서 참 맛있었다. 또한 소스와 밑에 깔려진 양상추의 조화가 참 좋다,

중국집에 가서 짜장 짬뽕 탕수육 이렇게 시켜먹지말고 제발 다른 메뉴도 좀 먹어봤으면 좋겠다.

라조기 유산슬 깐풍기 난자완스 양장피 팔보채 등 이런것들도 먹어보고 함으로써, 다른사람들과 음식을 기다리면서 재밌난 이야기 거리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스토리 있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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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은 무엇을 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선상낚시나 가보자 하여서 빈자리를 찾다보니 

대천항 까칠이호 자리가 비어있어서 동생을 꼬셔서 가게 되었다.

새벽3시경에 일어나서 신나게 달려서 대천항에 도착. GS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였다.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자리를 배정받고 가게되었다.

배를 승선하는 서 방파제쪽으로 가니 차들이 이미 주차되어 있어서 근처 상가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배를 타고 갔다.

배에 탑승하니 선장님께서 아직 사무장이 없으니 양해를 구하고 담배도 앞뒤에서 피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써주라고 부탁을 하셨다. 개인 이기주의가 아닌 같이 사용하는것이니 그런점을 강조하셨다. 나도 남들앞에서 말해본적이 있는데 참 남들앞에서 말하는게 어렵다.

동이 틀 무렵에 출항을 하여서 오늘은 꼭 잡아보자 라는 마음을 가지고 나간다.

하지만 일기예보상엔 점심전에 비가 온다고 하였다. 날이 흐리다.

이럴줄 알고 다이소에서 3천원짜리 우의를 사왔는데 이게 기장이 좀 짧아서 비가 바지에 흘러내려서 젖는다.

다음엔 위아래로 입던지 아니면 좀 더 긴걸 사와야겠다.

같이간 막내동생은 이날 초심자의 행운이 터질것 같다고 하였다.

그랬다. 막내가 광어 2마리를 잡았다 . 난 0마리 ㅡㅡ

중간중간 이동을 하고 많이 이동한다고 하면 선실에 들어와서 쉬었다. 

얼굴이 많이 피곤해있는 상태다 , 날씨도 살짝 춥기도 하였다. 

막내가 깔깔이 안챙겨줬으면 감기 걸렸을것이다.

사무장이 없어서 선장님은 만능이셧다. 반찬도 맛있고 황태콩나물국이 간도 좋고 따뜻해서 몸을 녹이기에 아주 좋았다.

대천항에는 새벽6시에 나가서 오후 4시 넘어서 입항을 하게 되었다. 입항을 하고 2마리에 2키로 나와서 1.5만원내고 회로 손질을 부탁했다. 가격이 비싸면 비싸다고 할 수 있을텐데 편한 비용이라고 생각했다. 또 연탄 난로에서 몸을 녹이고 있으니 따뜻한 차도 줘서 비싸다는 생각은 잊게 되었다.

당진에서 실치 축제가 하는걸 알고있어서 몸도 피곤할테니 당진서 실치회사서 숙소에서 먹고 자고 올라가자고 생각해서 미리 숙소도 예약을 했었다.

실치회는 야채무침 포함 포장으로 4만원인데 한번쯤 맛보는건 괜찮은데 뭐 엄청 특색있고 맛난건 아니다. 가격은 좀 비싼것 같다. 야채무침포함해서 2.5만이면 적당해보인다.

오사카에서 사온 닷사이23을 함께 햇는데 맥주마시듯이 허겁지겁 마셔서 맛을 음미하지 못했다.

몸도 너무 피곤하고 배가고파서 빨리 먹고 마시고 자자 해서 허겁지겁 먹었다.

피곤한 상태로 술을 허겁지겁 마시니 얼굴이 더 빨개졌다. 저녁 9시쯤에 잔것 같다. 피곤했지만 막내에게 광어손맛을 보여줘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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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서 방어와 고등어를 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고 계속 찾아보았다. 그중에 수눌음을 보았고 여기는 모슬포항 근처라서 믿고 가서 먹어보기로 했다.

특대방어&고등어 반반 셋트가 1인당 3.5였고 이것도 물가가 올라서 5천원 올린거라고 하더라. 나는 상차림 나온것 보고 이가격으로 운영이 되나 싶을정도로 너무 맘에 들어했다.

막내동생과 나는 2명이서 7만원을 내고 먹었고 사실 오기전에 인당 7만원정도 생각하고 가자고 했는데 그거에 절반가격이니 너무 행복했다.

방어와 고등어 반반 주고 사이살도 주고 초대리된 밥도 주고 음식이 다 맛있었다.

여기에 기본 셋트인 회국수도 맛있게 먹었고

갈치조림이 진짜 진또베기이다. 이거 먹으면 갈치조림 식당 안가도 될듯 하다. 배가 불러서 공기밥을 안 시켰는데 진짜 맛있었다.

마무리도 맑은탕이 나와서 개운하게 입을 행복하게 정리를 하였다.

수눌음은 품앗이라는 뜻인데 뜻도 재미있고 내 입도 재미있었다. 무조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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